신한기계, 아시아 최초로 불연성 알루미늄복합패널 생산라인 개발

 

지난 2월 22~24일 열린 한국건축기계설비전시회서 소개

 

 

 

 

FR압출성형기와 니더, FR콤파운딩 라인 전문업체 신한기계가 지난 2월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8 한국건축기계설비전시회에 참가해 최근 국내 및 아시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불연성 알루미늄복합패널 생산라인과 불연성 원료 생산용 압출라인을 소개했다.
신한기계 류제하 이사는 “알루미늄복합패널은 플라스틱 표면에 알루미늄을 접착하여 경량성, 경제성, 시공성 및 우수한 디자인 등의 장점으로 건축물의 외장마감재로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심재로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가연성질과 연소 시 발생되는 유해가스로 인해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불연성 기준에 적합할 경우에만 사용토록 제한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불연성 기준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건축물 복합외장재료에 대한 난연성능기준은 각 나라별로 차이가 있으나 세계적으로 주로 사용되는 기준인 독일의 DIN4102 A2 기준에 적합하여야 하지만 현재까지 이 기준에 적합한 알루미늄복합패널은 독일의 ALUCOBOND사 제품이 유일했었다. 세계적으로 건축물의 화재 안전성에 대한 규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바 DIN4102 A2 기준에 적합하거나 이에 준하는 제품의 수요는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DIN4102 A2 기준에 적합한 알루미늄복합패널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신한기계가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최초로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개발된 신한기계의 불연성 알루미늄복합패널 생산라인으로 생산된 제품은 DIN4102 A2 기준에 적합함은 물론 플라스틱 심재만으로도 ISO 5660-1에 의한 준불연 기준과 가스 유해성 기준에 적합한 세계 최초의 제품으로, 난연성이 뛰어나면서도 플라스틱 고유의 성형성을 유지해 압출형태로 생산 가능하며, 환경과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이다. ALUCOBOND 제품은 압출 방식이 아닌 적층 방식으로 생산하므로 설비투자 및 생산원가가 높은데 ALUCOBOND 제품과 비교해 가격도 약 30% 정도 저렴하다.”고 말했다.
신한기계는 향후 꾸준한 관련 전시회 참가로 불연성 알루미늄복합패널 생산라인의 홍보에 주력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