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 열정!! 고객만족!!!
금형제작 및 사출성형 전문업체 (주)원천CMC  

 

 

대표이사 김상순
 
지난 1991년 ‘창조, 열정, 고객만족’이라는 슬로건을 표방하며 창립된 (주)원천CMC(이하 원천CMC)는 플라스틱 금형 제작과 각종 주류 및 음료캡, 생수캡, 스파우트(spout) 등 플라스틱 용기캡(cap)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각종 관련 특허 보유로 신뢰성 확보
원천CMC는 설립 초반 화장품 용기, 식료품 용기, 문구류, 펜 등의 각종 플라스틱 금형 연구와 제작을 시작으로 업계에서 기반을 다지기 시작했다.
원천CMC 김상순 대표이사는 “사업 초기인 1994년 개발·설계부서를 신설하며 금형 설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후 신기술 개발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와 끊임없는 의지로 급변하는 첨단기술 환경변화에 발 빠르게 적응해 왔다. 지난 1999년 ‘금형의 코아 회전장치’로 실용신안등록을, 2000년 ‘사출금형의 코아냉각구조’로 특허를 획득하였고, 그 외에도 다수의 각종 금형, 사출 관련 특허를 보유, 현재 업계에서 원천만의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편리한 포장기법, 스파우트 파우치
지난 2001년 경기도 시흥시의 현재 주소지로 본사를 확장이전한 원천CMC는 이후 사출부서를 신설, 사출성형제품 생산에도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게 된다. 현재 주요 생산 품목은 주류 및 음료캡, 생수캡, 생활용품캡, 화장품 용기캡, 스파우트 등 각종 용기캡들이다.
금형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사출 부문 매출이 금형을 앞질렀다고 김 대표이사는 밝혔다. 사출 생산품 중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스파우트 제품들이다.
스파우트는 스파우트 파우치(spout pouch)의 마개부분을 지칭하는 것으로, 스파우트 파우치는 비닐 주머니 몸체에 잠금과 풀림이 가능한 플라스틱 마개를 삽입한 기능성 포장용기다. 지난 2003년 국내 제과업계의 라이벌 롯데와 해태가 신개념의 슬러시 아이스크림 제품을 출시하며 서로 신경전을 벌인 일이 있었는데 그때 내놓았던 제품들이 바로 이 스파우트 파우치를 이용한 제품들이었다. 이 제품들이 단숨에 히트상품으로 떠오르자 스파우트 파우치 용기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기존의 파우치(비닐 밀봉) 포장은 유리병이나 플라스틱병에 비해 휴대성이 편리하고, 파손 위험이 낮으며, 사용 후 처리도 간편한 데다 가격 또한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개봉 시 도구가 필요하거나 먹기가 불편한 등 시음 편의성이 떨어지고, 음용 후 보관이 어려워 2차 시음이 매우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스파우트 파우치는 당시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식품 및 음료 포장기법으로 각광받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그 용도가 식음료을 비롯해 세제, 샴푸 등의 각종 생활용품 리필제품들은 물론 화장품, 의약품 분야에까지 매우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미래를 내다보는 힘, 성장의 원동력
김 대표이사도 당시 앞으로 이 스파우트 파우치 분야가 유망해질 것을 예견하고 발 빠르게 대응하기 시작했다. “스파우트 파우치는 소비자 입장에서만 사용이 편리한 것이 아니라, 기업에도 같은 용량의 페트 용기와 비교할 때 가격이 저렴하고, 납품 시 부피도 적어 물류비 등의 절감 효과도 뛰어나 차세대 포장 용기로 각광받을 것으로 확신했다.”고 밝힌 김 대표이사는 “당시에는 일본으로부터 제품을 수입해 사용했으나 향후로는 국내에서도 대량 공급이 가능해지는 만큼 가격도 보다 저렴해져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고 덧붙였다. 그때부터 스파우트 제품에 대한 설비투자와 R&D 역량을 집중해 온 결과 현재 원천CMC는 20여개 이상의 스파우트 관련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스파우트 전문가로 성장했다. 현재 원천CMC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이 스파우트 제품들이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 매우 다양한 용도와 형태의 제품들이 국내 식품, 화장품, 제약 업체들에 공급되고 있으며, 미국, 중국, 대만, 프랑스, 영국 등지로 수출도 이루어지고 있다. 점차 늘어나고 있는 주문량에 부응하기 위해 공장의 확장이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김 대표이사는 밝혔다.
 
항상 정도 걸으며 사람에게 이로운 일 할 것
원천CMC가 대웅제약과 협력 개발해 선보이고 있는 의료기기 ‘케어트로핀 펜 주사기’도 반응이 좋다. 케어트로핀 펜 주사기는 환자 스스로 일정 용량을 장기간 안전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국내에선 유일하게 자체 개발한 펜 형태의 주사기다. 리셋버튼, 미끄럼 방지의 아치형 설계, 정확한 주입, 눈금조절의 용이, 반영구적 사용, 수입품 대비 저렴한 가격 등의 장점으로 인해 의약품 패키징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제품은 ‘2011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대의 흐름을 미리 내다볼 줄 알며 국내 플라스틱 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온 원천CMC의 김상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미래 지향적 제품들을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는 데에 힘써 국내는 물론 세계가 인정하는 금형, 사출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람에게 이로운 일을 하겠다”는 김 대표이사의 사명감과 “항상 정도(正道)를 걷겠다”는 정도경영 철학에서 원천CMC의 내일을 미리 예견해 볼 수 있었다.
 
 
(주)원천C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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