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 기업의 경영성과 크게 향상

- 중기청, 실태조사결과 매출액 14.4%, 영업이익 17.9% 증가 -

이노비즈 기업*은 기술개발투자 확대 등 기술혁신 노력에 힘입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경영성과 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노비즈(Innovation-Business) : 기술혁신형 중소기업(2007말 현재 11,526 업체 지정)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과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회장 한미숙)가 이노비즈 기업 1,595개사를 대상으로 최근(2007년 6월~11월)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이노비즈 기업은 ‘2006년도 기준으로 업체당 평균 경영실적이 매출액 90.5억 원(14.4%), 영업이익 4.9억 원(17.9%), 수출 24.7억 원(16.9%)으로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괄호 : 전년(2005년) 대비 증가율

이러한 성과는 유가 및 원자재가 상승 등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기술개발 투자를 매년 확대하여 2006년도 업체당 평균 연구개발비가 4억 원으로 전년대비 23.2% 증가하는 등 기술혁신 노력이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노비즈 기업과 일반 중소기업 비교>

* 매 출 액(억 원) : (2004)69.0→(2005)79.1→(2006)90.5 (일반기업 30.7억 원)
* 영업 이익률(%) : (2004)6.7→(2005)5.3→(2006)5.5 (일반기업 2.8%)
* R&D투자액(억 원) : (2004)2.89→(2005)3.28→(2006)4.04 (일반기업 1.67억 원)

 한편, 기업의 성장 기여요인으로 64.4%의 기업이 기술이라고 응답하여 이노비즈 기업의 특성이 여실히 나타났으며, 신제품․개선제품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이노비즈 매출액 중 신제품․개선제품 비중 : (2004)38% → (2005)38.7% → (2006)42.7%
기술 확보과정상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기술인력 확보의 어려움(42.6%)과 기술개발자금(39.2%) 부족 순으로 응답하였다.
* 기타요인 : 기술정보 부족(8.0%), 기술도입 어려움(6.8%) 등

중소기업청은 기술혁신 촉진과 이를 통한 기업의 성장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2008년 R&D 지원 자금을 2007년도보다 19.4% 증액된 4,300억 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R&D지원체계를 사업성 중심으로 전환하고, 고부가가치 유망기술의 개발과 산학연 협력을 통한 기술개발인력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 사업성 강화
- 사업성이 높은 선도 유망기술 선정 : ① 중소기업기술로드맵(현재 백색조명용LED, 고기능성나노섬유 등 30개 유망품목 선정, 2010년까지 200개 품목 선정 예정), ② 글로벌 전략품목(위성방송수신기 등 31개)
- R&D지원과제 선정 시 심층 사업성평가를 연차적으로 의무화(2007:41% →2012:100%)

 * R&D인력지원 : 신규 인력 채용 인건비의 일부 지원
중소기업․정부출연(연) 공동 R&D, 퇴직교수․연구원 참여 R&D 지원, 대학·연구소 내 산학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설치 지원(2008년, 263억 원)

사업화 지원을 위해서는 ① 개발기술사업화자금(융자) 확대(2007:1,000억 원 → 2008:1,200억 원), ② 구매조건부기술개발사업의 투자연계 본격 추진, ③ 대학․연구소 기술사업화 펀드 결성추진(200억 원 규모), ④ R&D지원 후 성공기업에 대한 기술보증기금의 특별 보증(보증수수료 인하, 한도확대, 가점부여) 등 자금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판로확보를 위하여 기술개발제품의 공공구매 규모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 기술개발제품 공공구매 목표 비율 및 규모 : (2006)1.2조 원, 6.9% → (2007)1.3조 원, 7.5%
→ (2008안)1.5조 원,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