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 Korea 2009 컨퍼런스
플라스틱 관련 최신 기술 교류의 장
“Innovation in Plastics and Processing”

 

 

국내외의 다양한 플라스틱 소재, 가공, 첨가제, 설비 관련한 최신 기술들을 공유하는 자리인 25차 SPE Korea 2009 컨퍼런스가 지난 10월 30일 한남대학교 대덕밸리 캠퍼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Innovation in Plastics and Processing’의 주제로 기조강연과 특별강연, Electric & Electrics, Polymer Processing & Application, Materials & Additives의 3개의 세션으로 펼쳐졌다.
국내 굴지의 화학업체, 유화업체를 비롯해 다수 기업들의 최신 기술정보 교류의 장인 SPE Korea 컨퍼런스는 금번에 처음으로 가공업체인 LS전선 이건주 상무가 회장을 맡아 개회인사를 하며 시작되었다.
바이오플라스틱에 대한 첫 번째 기조강연은 한양대학교 임승순 교수가 진행하였다.
임 교수는 바이오플라스틱의 개요, 산업현황, PLA, 기타 바이오플라스틱에 대해 분석하였다. 이에 임 교수는 폐플라스틱의 환경오염 문제와 전 세계 환경규제 정책과 맞물려 추후 Biomass Product를 이용한 바이오플라스틱 실용화 시대가 정책할 것이라고 진단하였다.
Polymer Materials & Processing in Cable Industry에 대한 기조강연은 LS전선 이건주 상무가 진행하였다. 이 상무는 강연에서 LS전선 소개와 Materials, Processing, Recent Issues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 상무는 전선의 현 이슈인 친환경성, 난연성, 콤팩트한 디자인, 고실용성에 대한 기술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다.
이어진 첫 번째 특별강연에서는 화학소재정보은행 D/B 활용방안에 대해 한국화학연구원 이성구 박사의 설명이 펼쳐졌다. 이 박사는 화학소재정보은행 D/B의 개요와 향후 구축방안에 대해 설명하였다.
두 번째 특별강연인 New Excellent Product(NEP)인증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박태욱 박사가 진행하였다. 그는 기술표준원 소개와 NEP인증제도에 대해 발표하였다. 특히 NEP인증제도의 인증대상 및 심사절차, 인증제품, NEP제품 인증현황, 지원제도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였다.
Electric & Electrics 세션은 김도, 홍창민 박사의 사회로 고분자 소재를 이용한 태양전지 광전극의 효율 향상(홍창국 박사, 전남대), FPD TV Housing 소재 개발 동향(구명술 책임, 삼양사), Recent Design Trends in Display Products(성운모 과장, LG테크센터 E&E팀), Mobile Phone用 PC계 소재의 물성 평가(문종신 박사, LG테크센터 응용기술팀), 전력케이블 절연재료로 사용되는 폴리올레핀(이용병/공정호 박사, 한화석유화학) 등 발표를 통해 전문 기술이 심도있게 조명되었다.
Polymer Processing & Application 세션은 이동우 실장과 이언석 박사의 사회로 Ecofriendly Thermoset Resin for CCLS(이상민 박사, 코오롱), 유변학의 공학적 이용 방안(김명호 박사, 한남대), LFT 소재 개발 및 응용(강현민 박사, GS칼텍스), 플라스틱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초음파 비파괴검사기술(신현재 박사, INDE System), 자동차 점화코일용 플라스틱 제품 정밀 사출(이태영 선임, 한국델파이) 등 기술을 교류하였다.
Materials & Additives 세션은 이성구 박사와 임재곤 박사의 사회로 Dupont Applied Bioscience(박찬수 이사, Dupont), 고온 연속 중합법을 이용한 Hyperbranched Polymers(김성헌 박사, 제일모직), 세계 PP 하구관 시장 현황 및 KS 규격화(조한석 박사, 효성), Transparent Plastic Markets and Development Trends in the World(박상현 박사, 호남), Rheology of Branched Polymers(이정헌 박사, 제일모직) 등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SPE Korea는 플라스틱 산업 관련 기술 컨퍼런스를 연 2회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 플라스틱 산업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