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병건 우성인터내셔날 대표, 문웅식 주)MST 대표,장지종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이현재 중소기업청장,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 허범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조환익 수출보험공사 사장, 홍기화 KOTRA 사장

해외바이어와 중소기업을 이어주는 기업 간 커플매니저가 탄생했다.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다국적기업 등 해외바이어들의 아웃소싱 발주정보 수집 및 분석(신용조회)하고, 관련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적격 중소기업 발굴·매칭을 통해 수출계약 성공률 제고를 지원하는 <글로벌 아웃소싱 지원센터>가 가동된다.

이현재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한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 조환익 수출보험공사 사장, 홍기화 KOTRA 사장, 장지종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과 허범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 수출관련 유관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29일 9시 30분에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글로벌 아웃소싱 지원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참석자들이 글로벌 아웃소싱 지원센터 현판제막을 하고 박수치고 있다.

 정부에서는 지난 1998년부터 중소기업제품 홍보와 수출지원을 위해 Gobiz Korea, Buy Korea 등 무역포털 사이트를 운영해 왔으나 사이버 공간의 제약으로 인해 바이어와 중소기업간 신뢰도가 떨어지고 양질의 수출주문이 폐기되거나 적격 중소기업이 수주하지 못하는 등 수출성과가 다소 미흡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사이버무역 신뢰도 조사결과, 해외바이어는 국내기업의 생산능력 및 안정적인 공급능력 등에서, 중소기업은 해외바이어의 무역사기 및 대금회수 가능성 등에서 불신도가 높았다.

따라서, 무역당사자 상호간의 신뢰 구축 및 이를 통한 실질적인 수출계약 성과 제고를 위해 공신력 있는 기관의 중개를 통한 적격의 무역당사자 매칭을 지원하는 <글로벌 아웃소싱 지원센터>를 본격 가동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본격가동 이전 금년 9월부터 3개월간의 시범운영결과, 25건 2,200만 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현재까지 43만 불 수출실적을 달성하였으며, 향후 글로벌 아웃소싱 지원센터는 다국적 기업이 발주하는 아웃소싱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아웃소싱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적격의 국내 중소기업을 발굴·매칭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on-off line 기반을 통해 해외바이어와 중소기업의 신용조회 및 알선부터 계약진행, 수출대금회수까지 수출절차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수출거래알선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글로벌아웃소싱지원센터 사이트(http://www.bizmatchkorea.com)에 접속하여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해외바이어 신용조회 및 인콰이어리 처리 등의 서비스도 무료로 지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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