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중구 다운동 화학혁신단지 내에 입주해 있는 울산정밀화학사업단 등 10여개의 화학관련 기관과 지역 화학업체로 ‘화학산업 유관기관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월 4일 울산시는 이들 기관과 기업체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국내외 화학산업의 동향과 발전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시의 신산업 육성, 기업체의 혁신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는 구심체 역할을 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울산시는 화학산업의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과 한미FTA 등 국제협상 대응, 유럽의 신화학물질관리제도 대응, 정밀화학산업 육성방안 등에 대해 협의회와 공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협의회에 참여하는 기관은 울산정밀화학사업단 외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영남본부, 한국화학연구원 울산지원센터, 무역협회 울산지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중소화학기업협회, 울산화학산업경영자협회(남울산, 서울산, 온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