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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커머스업 럭셔리까지…이커머스업계, ‘뷰티’ 강화
작성일자 2025-02-06

이커머스업체, 새 성장 동력으로 사업 확장

 





새해부터 이커머스 플랫폼 업체들이 뷰티 카테고리에 힘을 주고 있다. 자체 브랜드(PB)를 강화하는가 하면, 새 성장 동력으로 점찍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자회사 씨피엘비(CPLB)는 ‘엘르 파리스’의 스킨케어 라인 4개를 론칭, 앰플과 크림 등 18개 상품을 선보였다.

CPLB는 뷰티 PB 상품 출시를 위해 공개 입찰을 통해 ㈜피에프네이처, 다비드화장품 등 중소기업들을 쿠팡의 협업사로 최종 선정됐다.

CPLB는 지난해 7월부터 중소 제조사들과 함께 프랑스에서 공수한 고가의 원료 사용하고, 대형 브랜드 프리미엄 라인과도 견줄 만한 제형 개발 등 원칙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공동개발 했다. 앞으로도 CPLB는 마케팅, 유통, 고객 응대 등 제조 외 모든 과정을 맡고, 제조사는 제품 개발에 매진해 양 사간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무신사는 최근 ‘위찌’(whizzy)를 특허청에 상표 등록을 출원하고 신규 뷰티 PB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PB 오드타입을 론칭한 이후 뷰티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무신사 관계자는 “상표권 선점 차원에서 출원했다”면서 “뷰티를 중심으로 다양한 거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고 있으며 구성이나 론칭 시기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무신사 인디 뷰티 브랜드의 인지도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K뷰티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에서도 라이징 인디 브랜드를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내 뷰티 브랜드와 손잡고 해외 고객에게 좋은 제품들을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명품 플랫폼 발란은 올해 핵심 사업 목표인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달부터 ‘발란 뷰티’으로 뷰티 시장에 진출한다.

발란 뷰티는 딥티크, 이솝, 조말론, 톰포드 등 전문 뷰티 브랜들과 샤넬, 디올, 에르메스 등 명품 브랜드 기반 뷰티 브랜드를 포함한 100여개의 뷰티 브랜드와 약 3000여개의 상품을 취급한다.

발란 뷰티는 면세점 수준의 상품 구성과 최저가에 준하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한다. 또한 해외 유명 면세점 및 명품 화장품 전문 유통사와 제휴를 통해 정품을 직매입해 가품 우려를 방지했다는 게 발란의 설명이다.

발란은 향후 국내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K-뷰티 브랜드를 수출해 발란의 글로벌 경쟁력도 한 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컬리는 뷰티컬리 사업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2022년 11월 론칭한 뷰티컬리는 2년 만에 거래액 5000억원을 돌파했다. 뷰티컬리는 컬리 전체 매출 비중의 10%를 차지하며 입점 브랜드는 1000개가 넘는다.

올해도 오프라인 대형 행사 뷰티컬리페스타를 개최하는 한편인디 뷰티 브랜드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새해부터 플랫폼 업계를 중심으로 ‘뷰티’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는 것은 경기 악화로 인한 소비 침체에도 수요가 확인돼기 때문이다. 뷰티는 여성 소비자에게는 생활필수품이자 플랫폼에게는 고정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인 셈이다.

또한 공산품이나 생필품, 패션의 경우 이미 온라인에서도 쉽게 구매가 가능할 정도로 온라인 침투율이 높은 반면 뷰티의 경우 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는 판단하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미세하게 성장을 하고 있는게 온라인 뷰티 시장”이라며 “생활 필수품이면서도 저렴한 가격으로도 소비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게 뷰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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