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제31회 정기총회 개최
“금형업계의 아름다운 전통!” 금형장학금 9천6백만원 전달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지난 2월 23일 노보텔앰베서더에서 각계 인사와 금형산업 종사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총회는 조합원 41개사(조합 포함)로부터 십시일반 기탁 받은 9,660만원을 서울산업대학교 제품설계금형공학과 공민제 군(3학년)을 비롯하여 금형학과가 개설된 대학, 공고 등 전국의 33개 교육기관 200명에게 금형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세계 금융위기로 인해 지난해 커다란 어려움을 겪은 금형조합 조합원사들은 지난 1984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금형업계만의 아름다운 전통인 금형장학금 지원사업을 올해에도 계속하였다. 금형조합과 조합원사들은 1984년부터 27년간 꾸준히 후진양성을 위해 정성어린 장학금을 조성, 올해까지 총 누적 금형장학금 11억2,170만원을 2,760명에게 전달하였다.
아울러 중소기업중앙회장 2명 표창과 조합이사장 19명 표창 시상도 펼쳐졌다. 총회 안건심으로는 지난해 사업보고․수지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에 관한 건,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에 관한 건, 이사회 위임사항 처리에 관한 건 등이 상정되어 의결되었다.
금형조합의 한결 같은 장학사업은 기술집약형 산업으로 우수 인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국내 금형산업의 인재 확보는 물론, 국가기반산업인 금형산업 선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금형조합 김동섭 이사장은 “올해 금형업계는 극심한 내수침체는 물론 세계 경제 위기로 비롯된 수요감소 속에서도 금형장학사업에 많은 조합원이 동참함에 따라 국가 뿌리산업인 우리나라 금형산업의 핵심경쟁력인 인력 인프라를 공고히 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향후 금형장학생들이 미래 우리나라 금형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