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전동식 사출기와 액상실리콘 도징기로 제2의 도약을 꿈꾼다!
바이메탈 실린더·스크류 전문기업 (주)멀티솔루션
▲ (주)멀티솔루션 류수덕 대표이사
바이메탈 실린더·스크류 전문기업 (주)멀티솔루션(대표이사 류수덕, 이하 멀티솔루션)이 우수한 성능과 가격경쟁력을 겸비한 마이크로 전동식 사출성형기와 액상실리콘 도징기를 국내시장에 공급하며 제품 다변화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바이메탈 실린더·스크류, 뛰어난 내구성으로 오랜 수명 보장
지난 1996년 설립된 멀티솔루션은 실린더·스크류 전문업체로 시작해, 2004년 대만의 텐스타(TAN STAR)사와 인연을 맺고 지속적인 왕래를 거쳐 2008년도에 국내에 첫 제품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멀티솔루션 류수덕 대표이사는 “당시 고객사에서 실린더, 스크류의 잦은 교체로 불만을 토로하던 차에 텐스타 제품을 설명하고 무조건 수입을 해서 사용해보도록 권장을 했다. 사용고객들로부터 내마모성과 내식성을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현재까지 국내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으며, 국내 사출기 제조사인 W사, L사 등에서도 고객의 지정을 받아 옵션장착으로 납품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에는 난연제, 유리섬유, 석분, 개질제 등의 첨가제가 포함되어 있어 성형기계의 실린더 및 스크류의 빠른 부식 및 마모를 유발해 수명 단축의 원인이 되고 있다. 텐스타사의 바이메탈 실린더는 주성분을 니켈과 텅스텐 합금으로 구성해 어떤 종류의 플라스틱 성형 시에도 뛰어난 내식성, 내마모성을 유지해 유럽, 미국, 일본 등 세계 유수의 사출·압출성형기 제조기업들이 기본 또는 옵션으로 장착하고 있을 정도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류수덕 대표는 “텐스타사의 바이메탈 실린더는 뛰어난 내식성과 내마모성을 갖추고 있어 글라스 함량이 많고 부식성이 높은 원재료 사출에도 적합하다. 멀티솔루션에서 공급하는 가장 낮은 그레이드의 ‘T-10’ 제품은 타사제품 대비 3배 이상의 사용수명을 보장하는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현재 자동차부품업체들로부터의 수요가 가장 높고, 전자, 의료업계로부터의 수요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특히 글로벌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인 로버트보쉬코리아에 2008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제품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밀부품 생산에 최적화된 마이크로 전동식 사출기
멀티솔루션은 최근 제2의 도약을 위한 제품 다변화에 나섰다. 초정밀 소형 부품 생산에 최적화된 마이크로 전동식 사출성형기와 액상실리콘 도징기를 선보이며 차별화된 전략으로 틈새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마이크로 전동식 사출성형기는 지난 코플라스 2019 전시회에서 야심차게 첫 선을 보이며 전시장을 찾은 참관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제품이다.
류수덕 대표는 “소형 사출성형기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일본, 유럽의 업체들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는 중국 미켈(Mikel)사의 위트보이(Witboy)라는 제품을 국내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히며, “국내에서 중대형 사출기시장은 경쟁이 치열하지만 틈새시장인 소형 사출기시장은 아직까지 큰 경쟁이 없다. 미켈사의 위트보이는 중국 차이나플라스 전시회에서 눈에 띄었던 제품으로, 철저한 자체적 기술 검증과 국내시장 수요 조사를 마치고 에이전트 계약 체결을 통해 국내에 선보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형 부품들은 작은 금형에도 불구, 소형사출기가 없어 30~50톤급 사출기로 사출을 하는 업체들이 많았는데, 위트보이는 단상 220V의 파워 전원과 가벼운 기계 하중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으로 바퀴를 적용해 이동 또한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전하며, “스크류와 사출시스템, 서보제어 구성시스템 등을 소형 부품 성형에 최적화되도록 설계해 초정밀 제품의 안정적 생산을 보장해 준다.”고 밝혔다. “소형 전자부품, 의료기기부품, 기어, 렌즈, 휴대전화 및 카메라부품, FPC 커넥터 등 초정밀 사출이 필요한 마이크로 제품들의 생산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류수덕 대표는 강조했다.
멀티솔루션은 현재 7톤의 제품을 우선적으로 선보이고 있는데, 중국 본사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15톤, 30톤의 제품들로 점차 확대해 마이크로 전동식 사출기를 새로운 주력아이템으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류수덕 대표는 “올해 출시되는 제품부터는 기존 대비 보다 넓고 큰 모니터와 일본 키엔스사의 초정밀 컨트롤러를 적용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버전을 선보인다.”고 밝히며, “기타 소모품 등을 국내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생산효율과 에너지효율 우수한 액상실리콘 도징기
멀티솔루션은 최근 액상실리콘 도징기(공급기)도 본격 선보였다.
류수덕 대표는 “액상실리콘은 의료기기, 위생용품, 휴대전화보호장치, 전기방수단열, 고투광렌즈, 성인용품, 주방용품, 유아용품, 스포츠 수영용품, 전기절연체부품 및 케이블부품 등 광범위한 영역에 널리 응용되고 있어 액상실리콘 도징기의 수요도 앞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멀티솔루션이 국내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액상실리콘 도징기는 중국 리서치(RESEARCH)사의 제품으로, 이 회사는 액상실리콘 도징기만을 전문으로 연구·개발 및 제조하고 있으며 모든 설비가 독립적인 지적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고 발명 특허로 자체 개발하고 있는 업체이다.
리서치사의 액상실리콘 도징기는 간편한 조작으로 생산효율은 높고 전기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으며 배합정밀도와 반복혼합 정밀도가 매우 높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대용량 토출과, 정밀계량, 칼라색상첨가장치 및 특수 맞춤형 주문제작 등에 능하고 모든 설비는 정기적인 유지보수가 필요치 않다.
“항상 연구하고 도전하는 정신으로 고객 과제 해결”
류수덕 대표는 “(주)대호이엔지(대표이사 심갑진)와의 공동 에이전트 체제를 더욱 공고히 다져 텐스타의 바이메탈 실린더·스크류의 국내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써 나갈 것이며, 아울러 마이크로 전동식 사출성형기와 액상실리콘 도징기의 영업망 확대로 국내 플라스틱 업계의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수덕 대표는 “궁금하면 못 참는 성격과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자세로 무엇이든 해보려고 하는 도전정신이 매우 강하다. 가장 싫어하는 말이 ‘안 된다’라고 하는 회피하는 말이다. 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되는지 안 되는지를 먼저 판단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궁금하면 자료를 찾고, 직접 시연하고, 나보다 더 많이 아는 지식인들에게 조언을 구해서 내 것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노력을 좀 더 많이 한다. 그래서인지 고객들로부터 과제를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대부분 단일 품목으로 전문회사를 이끌어가지만, 이처럼 고객들로부터의 과제들을 받아들여 해결하다보니 회사의 브랜드가 ‘멀티솔루션’이 되었다는 류수덕 대표. 앞으로도 국내 플라스틱 업계에서 활약해나갈 그와 멀티솔루션의 활약상을 기대해보자.
(주)멀티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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