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상하수도 설비 기자재전
WATER KOREA 2010 국제상하수도전시회 

 

상·하수도 관련 신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한 ‘2010 국제상하수도전시회(WATER KOREA)’가 지난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킨텍스(경기 고양시)에서 펼쳐졌다.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가 주최․주관하고 환경부,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경기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이 후원한 2010 WATER KOREA는 국내 유수의 상하수도 관련 기업과 7개 특․광역시 수도사업자 등 약 210개 업체 및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750부스 규모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135개 업체 및 기관이 490 부스 규모로 참가한 것이 비해 확대되어 열렸으며 물 관련 기업 및 종사자 약 3만2000명이 모여 최신 기술과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였다.
환경부 문정호 차관은 “지방 상수도를 통합해 국민들에게 질 좋은 물을 공급하고 전문기관을 통해 깨끗하게 관리 하겠다”며 “수도사업자 및 기업과 전문가의 협력을 통해 물산업 분야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참여 기업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국상하수도협회장을 맡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우리 상하수도가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게 된 것은 각 분야에서 땀 흘려주신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처리 분야의 핵심으로 대두되고 있는 ‘막 특별 전시회’가 이번 행사와 동시에 열린다”며 “특히 서울시가 개발한 막여과 장치를 비롯한 다양한 수도 기술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주한 이스라엘 대사, 이집트 주택부 차관, 알제리 수자원부 하수도국장 등 관련업계의 국내외 인사 및 행사관계자 약 50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