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제13회 금형의 날」 개최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동섭)은 금형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을 통하여 금형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국내 금형산업의 최대 축제인 「금형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 11월 20일 오후 6시 여의도 소재 63빌딩(국제회의장)에서 금형업계, 정부, 학계 등의 금형산업 관계자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금형조합 김동섭 이사장은 올해 경기침체, 원자재가격 상승 속에 세계 금융위기 마저 도래하여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움이 더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뿌리 산업을 든든히 지탱하고 있는 금형인들을 치하하였다. 또 조합 설립 30년을 맞이하여 앞으로 경영환경 개선과 조합원에 대한 명품 서비스 지원을 위하여 대정부 건의, 인력양성, 공동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만전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다.
금형산업은 세계 금융위기, 원부자재 가격인상, 국내기업의 해외이전 등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수출 효자 산업으로 크게 성장, 94년 최초로 무역수지 흑자(1.7억불) 시현 후 2008년에는 수출 15.1억불, 수입 1.4억불로 무역흑자 13.6억불을 기록하였다.
이번「금형의 날」행사에서는 국내 금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올해의 금형인’을 비롯해 대통령표창(1명), 지식경제부장관표창(4명) 등 그간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하여 포상하였다.
‘올해의 금형인’으로는 1982년 영등포특수강(현, (주)와이디피)을 설립한 이종호 회장이 추대되어 기념패와 순금메달을 수상하였다. 이 회장은 수입에 의존하던 플라스틱용 금형강의 국산화 개발을 주도적으로 이끌었으며, 이후 소재 공급에서 나아가 대형 MOLD BASE 제작 및 완벽한 가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금형업체의 초단납기에 대응하는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등 우리나라의 금형기술 선진화에 공헌한 바가 인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