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인사이트 부문, ESG 투자 전문 SKS 크레딧과 업무협약 체결
친환경 데이터센터·물류센터 개발 활성화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한화솔루션이 2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 확대에 나선다.

한화솔루션은 ESG(환경·사회·기업구조) 전문 운용사(PEF) SKS 크레딧과 신재생에너지 연계 데이터센터, 물류센터 등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솔루션은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연계한 친환경 데이터센터와 물류센터 개발 사업을 발굴하고 투자할 계획이다. SKS 크레딧은 2500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조성해 투자 자금을 조달하고 최적화된 수익 구조 관리에 주력한다.
SKS 크레딧 측은 높은 금리와 불안한 금융 시장상황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분야는 안정적 수익 기대로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성공적인 자금 모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솔루션 인사이트 부문은 지난해 5월부터 용인과 안성의 산업단지에 친환경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해왔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협약으로 확보한 펀드 자금으로 자체적인 인허가 역량과 시너지를 발휘해 국내 친환경 데이터센터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한화솔루션 신동진 부문장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주요 기업들의 RE100 달성과 재생에너지 조달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해진만큼, 국내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 적극 나설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