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체인저와 스크류·실린더 신규사업으로 제2의 도약을 꿈꾼다
플라스틱 엔지니어링 토털 솔루션 공급업체 (주)파우스

 ▲ (주)파우스 지용근 대표이사

 

지난 2002년 설립된 (주)파우스(대표이사 지용근, 이하 파우스)는 회전 동력 사업부를 주력으로 기계 운전에 필요한 인버터와 플라스틱 압출라인 설비의 구성요소 일체를 수입해 공급하고 있다. 사업 초창기 글로벌 선도기업 이태리 OEMER사의 인버터 전용 모터와 ZAMBELLO사의 기어박스로 국내 시장 공략에 성공하며 브랜드를 알리기 시작한 파우스는 2009년부터 기계의 유지 보수에 필수인 윤활 장비의 컨설팅을 담당하는 윤활사업부도 신설하며 사업분야를 넓혀 왔다. 지난해부터는 플라스틱 기계분야에서 필수요소품들 중 하나인 스크린 체인저와 스크류·실린더도 국내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하며 토털 솔루션 공급업체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파우스 지용근 대표이사는 “설립 초기에는 전동기 모터로 사업을 시작해 일반산업분야에 다양하게 공급하다가 2004년 이태리 ZAMBELLO사의 기어박스를 국내 압출기, 사출기 시장에 소개하기 시작하면서부터 플라스틱기계분야에 비중을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플라스틱기계분야에 치중해오다 보니 고객들로부터 전 품목에 대한 토털 솔루션 제공 요구들이 생겨나 모터와 기어박스에 이어 스크린 체인저와 스크류 사업도 지난해부터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축적된 선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사에 꼭 필요한 기술 지원도 함께 제공해 단순히 제품만 판매하는 것이 아닌 진정한 토털 솔루션 공급업체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기술력으로 완성된 통합 엔지니어링
파우스는 “좋은 기계가 좋은 제품을 만든다”는 지용근 대표이사의 철학 하에 신뢰도 높은 세계 일류 제품들만을 취급하고 있다.
이태리 OEMER사의 인버터 전용 모터는 동급 출력의 전동기 제품 대비 20~30% 높은 출력과 컴팩트한 설계 적용으로 낮은 관성값을 가지고 있어 압출라인 가동 중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스크류의 파손 빈도를 현저히 낮추는 역할을 한다.
널리 알려져 있는 이태리 ZAMBELLO사의 기어박스는 오직 플라스틱기계용 기어박스만을 생산하고 있는 유일한 회사인 ZAMBELLO사가 높은 품질을 보장하는 최상의 제품으로, 현행 업계 표준을 상회하는 높은 토크 밀도를 실현해 고객의 높은 생산성과 기계의 장시간 수명을 보장해주는 제품이다.
파우스가 지난해부터 국내시장에 새롭게 선보이기 시작한 스크린 체인저는 이태리 BD PLAST사의 제품으로 유럽 시장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제품이다. 고효율 필터링 시스템을 기본으로 오퍼레이터의 작업 동선까지 고려한 인간 친화적 설계와 고객의 요구사양이 반영된 고객맞춤형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다. 빠르고 편리한 스크린 교체가 가능해 압출기계의 운전 중단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레버타입과 라쳇타입, 라쳇 카트리지 타입, 수동식 유압, 유압식, 대용량 유압식, 이중 유압식 등 다양한 스크린 체인저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역시 지난해부터 국내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실린더 및 스크류는 7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스페인 PENA사의 제품으로, PENA사는 내마모성과 내화학성이 뛰어난 다양한 종류의 바이메탈 실린더와 스크류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으며, 오랜 시간 축적된 노하우로 동급 스펙 제품 대비 높은 압출량과 긴 내구수명을 가지고 있어 높은 부가가치를 가지는 레진의 압출 및 사출에 적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지용근 대표이사는 “파우스는 플라스틱 공정의 일괄 시스템(인버터 판넬+모터+기어박스+스크류+스크린 체인저)을 통합 엔지니어링하여 고객사에 최적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신규사업인 스크린 체인저와 스크류 및 실린더 제품 홍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스크린 체인저와 스크류 및 실린더 사업부문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되면 마지막으로 노즐부분과 기어펌프로까지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주)파우스가 한국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이태리 BD PLAST사의 스크린 체인저 제품들

 

신뢰도 높은 제품군으로 하이엔드마켓 타깃
파우스는 2012년 ISO 9001 인증 획득으로 대외공신력을 높였으며, 같은 해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고객의 요구사항들에 대한 기술적 검토 및 지원을 위한 기술연구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신속하고 철저한 A/S를 위해서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용근 대표이사는 “고객 맞춤형 엔지니어링과 철저한 A/S를 위해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단행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개인역량을 높이기 위한 기술교육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우스가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제품들은 최고 수준의 선진 기술력을 자랑하는 제품들인 만큼 국내업체나 중국업체의 제품들보다는 아무래도 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다.
지용근 대표이사는 “파우스는 로우엔드마켓이 아니라 하이엔드마켓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품질이 좋고 내구성이 우수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원하는 수요층이 우리의 주 고객이다. 우수한 품질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국내 유수의 사출 및 압출 기업들이 우리의 주요 고객사 중 하나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공급하고 있는 제품들이 유기적으로 다 연결돼 있는 부품들이다 보니 어느 하나에 이상이 생기면 기계 전체를 다 멈출 수밖에 없는데, 그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최대한 우수한 품질의 제품들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에는 수입·판매사를 넘어 제조사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지용근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아직 생산하지 못하고 있는 제품들의 국산화에 도전해 볼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임직원들의 창의력 발현을 위해 경직된 계급문화를 탈피한 자유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지용근 대표이사와 파우스의 미래를 주목해보자.

 

(주)파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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