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톱체계 전환으로 더욱더 발전하는 대경유압으로 이끌어나갈 것

1989년에 설립하여 수직 사출기만을 연구해온 오랜 경험과 국내 최고 기술력의 수직 사출기 Total Solution 전문기업 ㈜대경유압(대표이사 이재유, 이하 대경유압)이 2019년 10월에 경기도 화성으로 사옥을 확장 이전한 후 점진적으로 국내외의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3여 년 동안에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왔다.

설비 대형화와 주문생산량 증가에 따라 본사와 업무가 편리하도록 가까운 곳에 대지 약 500평을 마련해 신축하여 지난해 12월 제2공장을 준공하였다.

제2공장은 “소형기계 제작과 함께 설비· 전시 및 사출기교육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한 우물만을 고집하는 대경유압의 이준형 회장과 제반업무의 총괄을 맡은 이재유 대표이사(취임, 2022.10)의 “투톱체계로 전환하면서 경영방침인 혁신성장, 최고품질, 고객만족에 부합하도록 지난 40여 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로 수직형 사출기 전문기업으로써 더욱더 발전하는 대경유압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나갈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선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대경유압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경유압은 S 마크 안전인증(2006년, 한국산업안전공단),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2010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선정(2011년, 중소기업청), 벤처기업 지정(2011년), 유망 중소기업 선정(IBK기업은행), KCS 인증(2012년, 한국산업안전공단), ES 인증(2021년) 등 다양한 공신력 있는 인증들을 획득하며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1995년 첫 해외수출을 시작으로 현재 대경유압의 제품들은 미국, 유럽, 중국, 인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튀니지, 요르단 등 세계 20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경기도 화성 이전과 동시에 업무 효율성이 좋아져 생산성 증가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여 동안 매출액이 2배이상 증가하며 계속 성장해 왔다.”고 한다.

2021년 베트남으로 단일 계약 최대규모 수출건 및 지난해에는 대형특수기계를 포함하여 25대를 수출하였다.

또한, 2022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받으며 글로벌기업 대경유압의 위상을 굳혔다.

3고시대라고 불리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이 중첩되면서 전 세계가 3고시대로 진입함과 동시에 제조업들의 근심이 우려되지만, 이재유 대표이사는 “수직형 사출성형기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답게 해외 시장 공략에 꾸준히 힘써 수출 비중을 30% 이상으로 계획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국내 최초 개발과 업무 효율 및 편리 중점형 개발

1980년대에 전선/파워코드 전용 사출성형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바 있던 이준형 회장은 대경유압 설립 초기 수직 Hoop 사출성형기와 자동차 에어필터 전용 수직형 사출성형기를 잇따라 출시하며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1993년 국내 최초로 자동차 에어필터 전용 수직형 사출성형기 개발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성장 가도에 올랐다. 이후로도 다양한 용도의 고객맞춤형 수직사출기들을 시장에 공급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2006년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재현성과 생산성, 내구성을 자랑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LED 전용 초고속 사출성형기를 출시하며 국내 수직형 사출기시장 선도기업으로의 입지를 굳혔다.

이재유 대표이사는 “대경유압은 현재 자동차, 핸드폰, 전기전자, 가전, 의료기 분야를 비롯해서 자동차 에어필터, 정밀필터, 정밀센서류, 전기차부품, LED부품 등을 생산할 수 있는150여개가 넘는 매우 다양한 용도의 전용 수직형 사출성형기를 개발해 생산 중”이라며, “이러한 다양한 모델군은 대경유압의 큰 장점으로, 이는 오직 수직형 사출기에만 특화된 지난 40년간의 기술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초소형, 초대형 일반사출기부터 정밀사출기, 특수목적용 사출성형기 제작이 힘든 제품까지 양산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부분이 대경유압의 강점이다.

끊임없이 개선을 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중요시하며, 뿐만 아니라 현장 직원들과 AS 직원들의 업무 효율과 편리성까지 중점을 두고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양한 고객맞춤형 수직형 사출기 공급

대경유압의 제품들은 다양한 모델들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데, 특히 고품질, 초정밀 회전 테이블식 수직 사출성형기(모델명 ‘DKV-ERC Series’)는 우수한 내구성과 안정성을 자랑하고 다양한 인서트 금형 사출이 가능한 제품으로, 수직형체 동작제어에 별도의 고응답 카운터 밸런스 밸브를 채택하여 유연한 형체 제어 및 정밀한 금형보호를 실현하며, 테이블 회전방식의 다양한 구조설계로 고객의 요구에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고출력 Servo motor를 적용하여 테이블 회전의 저/고속 구간 전환 시 유연한 동작을 유지하며 위치제어에 탁월한 성능을 유지한다. 고응답 AC Servo motor 컨트롤 시스템을 응용한 구동방식으로 안정성과 위치 제어에도 탁월하다. 에젝터 동시동작으로 생산성을 극대화시킨 제품이다.

에어필터 전용 수직 사출성형기 ‘DKV-ESHC2 Series’는 경제성과 생산효율성이 뛰어난 수직 사출기로, 4주식 Tie-bar 방식의 수직형 형체, 스크류 실린더부 수평, 노즐터치부 수직형 구조로 구성되어 설치면적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전진 슬라이드 방식으로 작업 후 금형부가 작업자 쪽으로 전진되어 작업자의 안정성과 인서트가 용이하다. 금형 탈부착이 쉽고 조작이 간편하며 다양한 인서트 성형에 장점이 있는 제품이다. 자동차용 에어필터 및 항균필터 전용기이지만 자동차 전장품, 가전, 칫솔 등의 생활용품 등에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높은 생산성을 자랑하는 회전 테이블식 수평측면 사출성형기(모델명 ‘DKV-ERP Series’)는 자동차 ABS, Engine Sensor 등 각종 초정밀 센서류의 생산성 극대화를 위하여 제작된 Over molding 전용 사출성형기로 유럽 자동차부품 전문기업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제품이다. 높은 내구성과 안정성을 갖췄으며, 다양한 인서트 금형 사출이 가능하다. 금형내압 센서 장착으로 성형 중 삽입된 Microchip, Concentric cable의 손상 여부 예측이 가능하며, 수평(측면) 사출장치 몰드 개방 시 안전가드를 선택하여 고온 수지 유출을 보호한다. 높이 조절장치 선택 시 금형의 사출 파팅라인 조정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최근 수직형 사출기 시장에서는 저상형 모델들의 인기가 높아져 가고 있다. 저상형 수직 사출기는 수직 상부 형체 및 사출, 회전 테이블 방식의 사출성형기로, 낮은 높이의 테이블 구조로 금형 탈부착이 용이하고 작업 안정성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대경유압도 2014년부터 고품질, 초정밀 저상형 수직 사출성형기(모델명 ‘DKV-ERCL Series’)를 시장에 선보이며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 대경유압의 저상형 모델은 테이블 회전방식의 다양한 구조설계로 고객의 요구에 대응이 가능하고, 내구성, 안정성 도모는 물론, 정밀 위치 제어를 통해 Insert 자동화에 최적화시킨 제품이다. 에젝터 동시동작으로 생산성을 극대화시켰으며, Tie-bar 방식과 Tie-bar less 방식 중에 선택이 가능하다.

이재유 대표이사는 “최근엔 저상형 제품들이 매출의 7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특히 300~500톤급의 대형모델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안전성’, ‘상생’, ‘품질’, ‘재무건전성’ 경영으로 위기극복

지난해 코로나19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세계 경기 둔화로 소재·부품·장비 수출 규제, 원자재가격 상승과 내수침체, 환경규제 등 잇따르는 국내외적 악재로 인해 국내 플라스틱업계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대경유압은 잇따르는 수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 부천에서 화성으로 사옥을 사세 확장 이전한 것도 증가하는 수주물량으로 인해 공장 확장이 필요해졌기 때문이었다.

이재유 대표이사는 “‘안전성’, ‘상생’, ‘품질’, ‘재무건전성’‘의 경영철학의 실천으로 대경유압은 신용등급 A업체다. 기업대출이 전혀 없으며, 매입처인 협력사에도 100% 세무자료에 입각한 익월말 현금 결제를 기본으로 한다. 협력사 미지급을 최소하해야 선순환이 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대경유압은 수직사출기를 30대 이상 동시 제작할 수 있는 본사·공장과 소형기계 제작과 전시까지 계획 중인 제2공장의 증설로 또 한 번 화성의 도약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