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쾰른 국제식품가공기기 전시회 ‘아누가 푸드텍’, 내년 3월 20일 개막

 

주최사 쾰른메쎄 한국대표부 라인메쎄(주), 지난 10월 20일 아누가 푸드텍 설명회 개최
‘자원의 효율적 이용’ 주제로 50여 개국에서 1700여 업체 참가할 것으로 전망

 

 

 

원료 가공부터 완제품의 생산 및 포장에 이르기까지 식음료 생산공정의 전 과정을 망라하는 독일 쾰른 국제식품가공기기 전시회 ‘아누가 푸드텍(Anuga FoodTec) 2018’이 내년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독일 쾰른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주최사인 독일 쾰른메쎄의 한국대표부 라인메쎄(주)는 지난 10월 2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국내 식품·포장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아누가 푸드텍 2018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아누가 푸드텍을 주관하는 쾰른메쎄 카타리나 함마(Katharina Hamma) 대표와 독일농업협회 지모네 쉴러(Simone Schiller) 대표가 참석해 내년 전시회의 특징과 주요 부대행사를 소개했다.
카타리나 함마 쾰른메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컨텐츠 측면에서 아누가 푸드텍은 100% 식음료 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전 세계 식음료 산업의 선도적 전시회로서 식품 가공, 포장, 식품 안전, 원료, 기타 서비스 및 솔루션에 종사하는 업계 리딩기업들이 다수 참가한다.”고 전하고, “방문객들은 식품 가공 및 포장 시장을 한눈에 조망함과 동시에 전시사들이 현장에서 진행하는 대규모의 시연을 통해 이러한 기술과 프로세스를 실제로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모네 쉴러 독일농업협회 대표는 전시 부대행사에 대한 소개에서 “자원의 효율적 이용은 이번 아누가 푸드텍의 핵심 주제로, 개막 회의를 통해 원료, 에너지, 인력, 자본을 최대한 활용하고 자원 투입을 최적화하여 생산과정을 전반적으로 효율화하는 방법에 대해 탐색해보는 자리가 마련될 것”이며 “전시사들이 혁신 제품과 최신 솔루션을 방문객에게 시연하고 설명하는 가이드 투어를 통해서는 전시회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관련된 포럼에서는 에너지와 용수의 효율적 사용, 생산 과정에서의 손실 저감 등에 대한 여러 솔루션이 발표돼 다양한 시각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누가 푸드텍 2018은 세계 50여 개국에서 1700여 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사)한국포장기계협회와 협력해 한국 업체 공동관이 따로 구성된다. 11개 업체가 참가 등록을 완료했으며 추가 참가업체를 계속 모집 중이라고 라인메쎄측(문의: 02-798-4343)은 밝혔다.